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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배구가 황금세대의 은퇴로 국제대회 30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결국 VNL에서 강등하여 다음회 부터는 하위리그에 참석하게 됩니다.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그래도 한국 배구의 부활을 기도하며 글을 시작합니다! 배구에 막 입문한 분이라면 VNL(배구 네이션스 리그)이 낯설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배구 초보도 이해할 수 있도록 VNL이 무엇인지, 경기 방식과 참가 국가, 강등 제도까지 핵심만 쏙쏙 정리해드립니다. 복잡한 배구 리그, 이제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즐겨보세요!

     

     

     

     

     

     

     

    VNL이란? (입문자를 위한 개념 설명)

     

    VNL, 즉 배구 네이션스 리그(Volleyball Nations League)는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관하는 국가 간 배구 대회입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이 리그는 남녀 국가대표팀이 모여 세계 최강국을 겨루는 배구 시즌 대회입니다.

     

     

    기존의 '월드리그(남자)'와 '그랜드프리(여자)'라는 대회를 통합해 새롭게 출범했고, 더욱 현대적인 리그 운영과 글로벌 중계 시스템으로 대중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총 16개국이 참가하며, 각국 대표팀은 매년 여름 시즌 동안 예선과 결선을 거쳐 최종 우승을 가립니다. 초보자 시각에서 보면, 월드컵이나 올림픽과 비슷한 느낌의 '배구 국가대항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단, VNL은 매년 열리는 '정규 시즌 리그'라는 점에서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이나 월드컵과는 다릅니다. 배구에 익숙하지 않은 분이라도,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여 최고의 경기를 펼치는 만큼 경기 하나하나가 치열하고 감동적입니다. 실제로 VNL은 전 세계 배구 팬뿐만 아니라 입문자들에게도 배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대회입니다.

     

     

     

    경기 방식과 참가국 (예선, 결선, 주요 팀)

     

    VNL의 경기 방식은 크게 예선 라운드(Preliminary Round)결선 라운드(Final Round) 두 단계로 나뉩니다.

     

    예선 라운드: 16개국이 참가해 3주 동안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각각 12경기씩 치릅니다. 매 주말 세계 여러 도시에서 경기가 열리며, 각 팀은 4경기씩 소화합니다.

     

    결선 라운드: 예선 순위 상위 8개국이 결선에 진출하며,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립니다. 이런 구성은 배구 초보자들에게는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 시즌만 따라가 보면 자연스럽게 적응됩니다.

     

     

    주요 참가국은 브라질, 미국, 이탈리아, 폴란드, 일본, 프랑스 등입니다. 이들은 배구 강국으로 꼽히며 매년 상위권을 차지합니다. 한국은 여자부에 참가한 적이 있으며, 현재는 챌린저 리그에서 승격을 노리고 있습니다. 경기는 5세트제이며, 3세트를 먼저 따내는 팀이 승리합니다. 세트 스코어는 25점 선취, 5세트는 15점까지 진행됩니다. 경기를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룰에 익숙해지고 선수들의 전략까지 보이기 시작합니다. 특히 VNL은 전 세계로 생중계되며, 한국에서도 다양한 채널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 관람할 수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강등 제도와 챌린저컵 (입문자 눈높이 설명)

     

    VNL에는 다른 국가대항전과는 다른 특별한 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강등 시스템입니다. VNL에 참가하는 16개국 중 일부는 매년 성적에 따라 다음 시즌에 참가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해선 참가국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알아야 합니다.

     

    코어팀(Core Team): 11개국은 항상 VNL에 참가하는 고정팀입니다. 성적이 낮아도 탈락하지 않습니다.

     

    챌린저팀(Challenger Team): 5개국은 성적에 따라 다음 시즌 VNL에서 탈락할 수 있습니다. 이 중 최하위 1팀은 자동 강등됩니다. 강등된 국가는 다음 시즌 챌린저컵(Challenger Cup)이라는 대회를 통해 다시 VNL 진출을 노릴 수 있습니다.

     

    이 대회는 VNL의 하위 리그로, 전 세계 다양한 국가들이 참가해 우승팀 1개국만이 다음 해 VNL에 승격됩니다. 쉽게 말해, VNL은 1부 리그, 챌린저컵은 2부 리그 같은 개념입니다. 성적에 따라 리그가 바뀌니, 팀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하며, 이 때문에 경기의 긴장감과 재미가 배가됩니다. 입문자에게는 강등이라는 개념이 낯설 수 있지만, 실제로는 이 덕분에 매년 신선한 팀이 참가하고 변화 있는 리그 운영이 가능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VNL은 세계 최고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펼치는 배구의 정수입니다. 구조와 방식이 조금 복잡해 보여도, 입문자도 한두 시즌만 보면 바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VNL의 기본 개념, 경기 구성, 강등 시스템까지 파악했다면 이제는 직접 경기를 시청하면서 더 큰 재미를 느껴보세요. 앞으로 배구가 더욱 친근하고 흥미로운 스포츠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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