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아이와 함께 생활하다 보면 언제 어디서든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음식이나 작은 물건을 삼켜 기도가 막히는 경우는 매우 위험하며, 몇 초 사이에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이런 순간 부모가 정확한 하임리히법을 알고 있다면 소중한 아이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모가 반드시 익혀야 할 하임리히법의 올바른 방법과 주의사항을 자세히 알아봅니다.

    아이에게 발생하는 기도막힘의 주요 원인

    아이들의 기도막힘 사고는 대부분 음식물이나 작은 물건 삼킴으로 발생합니다. 특히 3세 이하의 아이는 아직 씹는 능력과 삼키는 조절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잘게 자르지 않은 포도, 당근, 소시지 조각, 젤리, 땅콩 등이 주된 원인으로 꼽힙니다. 또한 장난감 부품, 동전, 단추 등 입에 넣을 수 있는 작은 물건들도 위험합니다.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아 무의식적으로 입에 물건을 넣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부모가 항상 주변 환경을 점검해야 합니다. 기도가 막힌 초기에는 기침, 숨 가쁨, 얼굴 창백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소리 없이 입을 벌리고 몸이 퍼렇게 변합니다. 이 단계에서 빠르게 하임리히법을 적용해야 하며, 정확한 타이밍이 생명을 좌우합니다.

    요약: 아이들은 음식물이나 작은 물건 삼킴으로 기도가 막히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연령별 하임리히법 적용 방법

    하임리히법은 아이의 연령에 따라 방법이 다릅니다. 만 1세 미만의 영아는 복부 압박을 하면 내장 손상의 위험이 크므로 등 두드리기(back blow)와 가슴 압박(chest thrust)을 번갈아 시행해야 합니다. 영아를 팔 위에 엎드려 머리가 몸보다 낮게 향하게 하고, 손바닥 아래쪽 부분으로 어깨뼈 사이를 5회 두드립니다. 이 후 아이를 뒤집어 가슴 중앙을 두 손가락으로 약 2~3cm 깊이로 5회 압박합니다. 이 두 과정을 반복하면서 이물질이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반면 만 1세 이상 어린이의 경우, 성인 하임리히법과 유사하게 배꼽과 명치 중간 부분(상복부)에 손을 위치시켜 빠르게 위로 밀어 올리면 됩니다. 단, 아이의 몸이 작기 때문에 힘을 너무 세게 주면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필요할 경우 무릎을 꿇고 아이의 키에 맞춰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 영아와 어린이는 연령에 따라 다른 방식의 하임리히법을 적용해야 한다.

     

    부모가 알아야 할 하임리히법 시행 시 주의사항

    아이에게 하임리히법을 시행할 때는 다음과 같은 실수를 피해야 합니다. 첫째, 이물질을 손가락으로 억지로 꺼내려 하지 마세요.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손을 넣으면 이물질이 더 깊숙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둘째, 기침이 가능하다면 즉시 시행하지 말고 아이 스스로 기침하도록 유도하세요. 기침은 가장 자연스러운 이물질 배출 방법입니다. 셋째,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하임리히법을 중단하고 CPR을 시행해야 합니다. 이때는 119에 즉시 신고하고 구조대의 지시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넷째, 하임리히법 이후에는 반드시 병원에서 추가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물질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거나, 내부 상처가 생겼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이러한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침착하게 대처하면 대부분의 기도폐쇄 사고는 안전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요약: 아이에게 하임리히법을 시행할 때는 힘 조절과 올바른 절차, 사후 진료가 중요하다.

    아이와 함께 생활하다 보면 언제 어디서든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음식이나 작은 물건을 삼켜 기도가 막히는 경우는 매우 위험하며, 몇 초 사이에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이런 순간 부모가 정확한 하임리히법을 알고 있다면 소중한 아이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모가 반드시 익혀야 할 하임리히법의 올바른 방법과 주의사항을 자세히 알아봅니다.